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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질환 관리 잘하자 덧글 0 | 조회 1,193 | 2009-04-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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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질환은 전신 질환까지 초래할 수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미국치주과학회는 10년 전부터 구강내 감염이 전신 질환을 초래하거나 악화시킬 수도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치아가 부실하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분의 흡수가 줄어들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면서 입속에 각종 세균이 자라게 되며 입속의 세균들이 심근경색, 동맥경화, 당뇨병, 조산아 출산 등 인체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잇몸 질환에서 비롯되는 전신 질환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1.잇몸 속에 서식하는 세균이 혈관 공격
  잇몸 질환과 관련이 있는 대표적인 질병이 심장 질환이다. 입속의 세균으로부터 나오는 독소가 피 속으로 들어가 심장 동맥의 벽을 손상시키고 염증 반응을 일으켜 혈관의 벽을 좁게 만든다. 혈관이 좁아지면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등이 올 수 있다. 잇몸 질환이 있는 환자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배 정도 심혈관계 질환에 걸리기 쉽다는 통계가 나와 있다. 치석에는 평방mm당 108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는데 이 세균이 직접 혈관을 타고 다니면서 심장에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심장 염증을 앓은 경험이 있거나 선천적인 심장 기형이 있거나 인공심장판막 수술을 받은 사람은 치과 치료전에 항생제를 복용할 필요가 있으므로 치과 의사에게 사전에 말해야 한다. 고혈압 환자나 동맥경화증 환자는 평소 아스피린 계통의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치과 치료시에 아스피린 때문에 피가 굳지 않아 출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치료하기 일주일 전에 이러한 약의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2.임신부는의 잇몸 질환 예방
   흡연, 음주, 약물 사용 등과 같은 위험 요소는 저체중 조산아 출산을 유발하는데 잇몸 질환 역시 조산아 출산에 영향을 준다. 잇몸 질환을 앓고 있는 임신부는 조산 및 저체중아 출산 확률이 7배 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잇몸 질환을 앓는 임신부의 입에서 있는 세균에서 나오는 독소가 자궁 수축을 유발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또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은 잇몸 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만약 임신 중에 잇몸 질환이 발생하면 임신 2기(4 ~6개월)에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3.당뇨병 악화의 주범
  당뇨병 환자는 침 안의 당 성분이 높아 구강내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고 치석 생성의 앞단계인 치태도 많이 끼게 되어 충치나 잇몸 질환에 걸릴 위험도 높다. 입속의 염증이 인접한 잇몸에까지 퍼지면 치아가 한꺼번에 많이 빠지는 합병증도 생긴다. 당뇨병과 잇몸 질환을 동시에 앓을 경우 잇몸 질환 뿐만 아니라 당뇨병을 더욱 악화시킨다. 잇몸 속에 숨어있는 세균이 당의 흡수를 막아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 환자가 잇몸이 벌겋게 붓고 양치할 때 피가 난다면  잇몸 질환의 초기 증상으로 보고 즉시 치과에 가야 한다. 때를 놓치면 잇몸에서 고름이 나오고 치아가 흔들리는 중증 잇몸 질환으로 발전한다. 일반적으로 당뇨병 환자는 3개월에 한 번씩 치과에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4.잇몸 질환의 예방
  잇몸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 경계선 부위에 낀 치태의 제거이다. 치솔을 잇몸 깊숙한 곳부터 작은 원을 그리며 마사지하듯 쓸어 내려주는 방법으로 치솔질을 해야 한다. 치아의 안쪽과 바깥쪽 뿐 아니라 혓바닥도 닦아줘야 한다. 앞니 안쪽, 어금니 바깥쪽에 치태가 잘 생기므로 평상시에 이 부위들을 잘 닦아야 한다. 혀로 굴려보아 밀가루가 묻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들면 치태가 끼었다고 봐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작은 상처에도 감염되기 때문에 부드러운 치솔모를 사용해 점막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평소 잇몸 질환이 있는 사람은 세균이나 곰팡이 번식을 막고 음식 찌꺼기가 입속에 남아 있는 것을 막기 위해 입을 물로 자주 헹궈 주는 것이 좋다.

세브란스병원 치주과 김종관 교수, 서울대 치과병원 구영 교수, 서울시치과의사회 학술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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