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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과 직장암에 대한 최근 소식. 덧글 0 | 조회 1,152 | 2009-02-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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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과 직장암

1. 현황

98년 한 해 동안 5405명이 대장,직장암으로 진단이 내려졌다. 남자는 인구 10만명 당 19.3명, 여자는 12.5명이 된다. 98년 대장,직장암 사망자는 3,235명으로 10년 전인 88년의 1,070명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대장,직장암 환자 중 45세 미만의 ‘젊은 환자’ 비율이 14.6%로 폐암(6.4%) 간암(13.1%) 위암(14.5%) 등 다른 암보다 비교적 높다. 국립 암센터의 전문가는 “10년쯤 후에는 위암, 자궁암 등을 제치고 1위의 암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2. 증상

⑴일반적인 증상
   변비나 설사, 복통이 심하고 변이 가늘어지고 빈혈로 어지러워지며 체중이 감소된다.
⑵구분에 따른 증상
   ①우측 대장의 암: 빈혈이 오고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진다.
   ②좌측 대장의 암: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며 배변 습관이 변해서 변비나 설사의 증세가 나타난다.
   ③직장의 암: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며 잔변감(殘便感)을 느끼고 대변이 가늘어진다.
   ④간으로 전이된 경우: 가장 많이 전이되는 장기이다. 오른 쪽 윗배가 뻐근하게 아프다.
   ⑤복막(복강)으로 전이된 경우: 배 전체가 답답하고 불편하며 복수가 찬다.
   ⑥폐 또는 늑막으로 전이된 경우: 호흡곤란, 기침, 흉통이 있다.

3. 원인

대장암 환자의 25% 정도는 유전적 소인, 가족의 병력, 궤양성 대장염 병력 등 위험군에서 발생한다. 유전적 원인은 전체 환자의 5~15% 정도이다.

⑴변비: 변비 자체가 암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그러나, 변비는 대장암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이기 때문에 변비가 심한 경우에는 대장암이 아닌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⑵가족의 병력: 대장암 유전인자를 가진 ‘가족성 용종증’(茸腫症)이 주목의 대상이다. 부모가 대장암에 걸린 자녀들은 검사하여 대장에서 폴립(작은 돌기)이 발견되면 이들은 100% 대장암으로 진행된다. 대장암 환자의 1.5% 정도이며 20~30대 대장암 환자들은 가족성 용종증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장을 잡으려면 폴립부터 잡아야 한다. 대장암은 용종(茸腫)이라는 폴립에서 비롯된다는 게 정설이다. 사슴의 뿔인 용각에서 이름을 따왔지만 실제로는 버섯에 더 가까운 모양을 가지고 있다. 동굴의 종유석이 자라는 것처럼 대장의 제일 바깥층인 점막 세포층에서 시작돼 돌출되거나 옆으로 퍼진다.

대장암 환자의 평균 연령은 50~60대, 폴립 환자는 30~40대가 많다. 학자들은 폴립이 10~20년간 자라서 암이 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폴립의 수가 많고 폴립이 큰 사람은 역학적으로 대장암에 잘 걸리고 폴립을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 빈도가 뚝 떨어진다. 이런 이유로 대장암을 잡으려면 폴립부터 잡아야 하는 것이다.

대장 내시경으로 폴립이 발견되면 조직검사를 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떼어내거나 내시경을 통해전기로 지져 없애 버린다. 그것으로 치료는 끝난다. 설사 폴립에서 암세포가 발견되어도 대장 점막층이나 바로 밑 점막 하층에 국한된 것이므로 내시경으로 완전히 제거할 수 있어 완치율은 거의 100%이다.  

⑶육식: 육식이 대장암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우나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      들이 섬유질을 적게 섭취하므로 대장암에 잘 걸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⑷음주: 음주를 많이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직장암 위험도가 3배나 높았다. 음      주에 따른 영양 불균형이라고도 보고 있다.

⑸스트레스: 스트레스도 대장암과 연관성이 있다.
  
⑹비만: 비만인 사람은 대장암 위험성이 3.4배나 높다.

4. 예방

⑴고단백 고지방 동물성 식품의 과다한 섭취를 피한다.

⑵식이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충분히 섭취한다. 정제되지 않은 곡류, 콩류, 버섯류, 해조류 등이좋은 공급원이다. 항암물질인 이소플라본 등을 함유한 식물성 단백질이 많은 콩류를 매일 섭취하는 것이 좋다.

⑶항산화작용을 하는 비타민 C, 비타민 E, 베타 카로틴 등을 충분히 섭취한다. 비타민 C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베타 카로틴은 녹황색 야채류(당근, 시금치, 토마토, 단호박, 감 등)에 들어 있다.

⑷항암 성분인 인돌화합물이 풍부한 십자화과 채소인 배추, 양배추, 컬리플라워, 브로콜리 등을 많이 섭취한다.

  ⑸생선과 고기는 직접 불에 태우거나 훈제하는 조리법을 피한다. 어육류는 가열하는 과정에서 니트로조아민과 같은 발암 성분이 생성돼 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⑹항상 웃으며 모든 일을 낙관적,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낙천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1996년 9월에 대장암 2기 진단을 받은 후(6㎝ 크기의 암이 직장을 틀어막고 있었으나 다행히 림프절이나 간 등으로 전이되지 않았다) 대장암이 주변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간 전이가 환자의 생존율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로 전이되지 않은 경우에는 수술 후, 5년 생존율(완치율)이 75~80%로 매우 희망적이다.
  
※자료 제공
    강북삼성병원 일반외과 한원곤 교수
    한림대 의대 김동현 교수
    신촌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호 교수
    원자력병원 일반외과 황대용 과장
    국립 암센터 박재갑 소장
    신촌세브란스병원 임현숙 영양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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